"동남아 진출 지원" 아주그룹, 국가기술표준원과 '맞손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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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-06-05 17:14 조회98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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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그룹 건설자재 전문기업 아주산업은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해외 진출 시 표준 인증 관련 애로사항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.
아주산업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과 박상일 아주산업 대표이사, 김교준 아주산업 해외사업본부 본부장, 이대식 아주기술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.
이번 간담회에서 아주산업은 △동남아 국가 대상 건설자재 국가 표준 및 합리적 안전규정 마련 △캄보디아 납품 지원 △정부 지원 현지 건설공사 패키지 수주 방안 모색 △현지 사업정보 공유 기관 확장 등을 건의했다.
이에,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장기적으로 정부 주도 하에 대한민국 제품이 현지 표준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.
아주산업 관계자는 “국내 건자재 제조업체가 해외 진출 시 겪는 어려움들이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해소되고, 여러 국내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나설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넓어졌으면 한다” 며 “아주산업도 국가기술표준원과 협력해 국내 표준(KS)이 해외에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한편, 아주산업은 동종업계 최초로 베트남, 캄보디아,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진출해 전신주와 파일 등의 건설자재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.